교통사고 2주 진단, 합의금 가장 많이 받는 방법

교통사고 나서 병원 가보니 ‘전치 2주’ 진단서.
그럼 합의금은 얼마쯤 받는 게 정상일까요?

보험사에서 부르는 건 150만 원?
옆에서 누군가는 300만 원 받았다던데…
대체 뭐가 맞는 걸까요?

오늘은 2024년 기준으로
전치 2주 진단서 받았을 때, 현실적인 합의금 시세와 계산법까지
딱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

✅ 요즘 보험사 합의금 왜 이렇게 짜졌을까?

요즘 사고 당하고 나서 “이거 진짜 너무한 거 아니야?” 싶은 분들 많습니다.
이유는 단순합니다.
2023년부터 ‘표준약관’이 확 바뀌었기 때문입니다.

변화 3가지, 기억해두세요

  1. 입원 기준 빡세짐
    • 예전엔 전치 2~3주 진단이면 일단 며칠은 입원 가능했죠
    • 지금은 골절 없으면 퇴원 권고가 5~7일 수준입니다
    • 사고 당일 병원 안 가면, 입원도 인정 안 해주는 경우 많습니다
  2. 통원 치료 횟수 제한
    • 사고 후 3주까지: 매일 가능
    • 3주~11주: 주 3회
    • 11주~6개월: 주 2회
    • 6개월 이후: 주 1회
  3. 향후치료비 인정 축소
    • 예전엔 후유증 치료 명목으로 수십만 원 인정해줬는데
    • 요즘은 사실상 50만 원 안팎이 끝

→ 요약하면?
예전보다 훨씬 깐깐하게 따지고, 결과적으로 합의금이 줄어들었습니다.


💰 2주 진단서 기준 합의금, 현실 계산법

2024년 기준, 보험사들이 내부적으로 돌리는 계산은 이렇습니다.

항목계산 기준금액 대략
위자료상해등급 12~14급 기준약 15만 원
일실수익1일 임금 167,810원 × 7일 × 85%약 99만 원
통원 교통비8,000원 × 20회약 16만 원
향후치료비정액 처리 (대략 합의용)약 50~60만 원

총합: 약 170~180만 원

이게 **보험사 입장에서 말하는 ‘기준 합의금’**입니다.
그런데 이걸 꼭 받아들여야 하냐? 그건 아닙니다.


📌 이건 꼭 기억하세요 – 합의금은 협상의 결과입니다

합의금은 공식처럼 딱 떨어지는 금액이 아닙니다.
왜냐? 합의는 거래이기 때문입니다.

  • 피해자 수입이 높다? → 일실수익 올라가니 전체 합의금도 올라갑니다
  • 휴업 기간 길다? → 마찬가지로 더 받아야 합니다
  • 가해자가 100% 과실이다? → 협상력이 올라갑니다
  • 보험사와의 협상력 차이 → 여기서 실제 액수가 갈립니다

→ 요즘은 보험사들이 “진단 2주면 이 정도” 하면서 200만 원 넘기길 꺼립니다
→ 하지만 법원 기준 위자료만 100만 원 나오는 경우도 있거든요


🔍 2주 진단인데, 누군가는 100만 원 받았고 누군가는 300만 원 받았다?

둘 다 맞습니다.

  • A씨: 일용직 근무 중단 + 사고 당일 입원 + 고연령자
    300만 원 이상 받는 경우도 가능
  • B씨: 사고 다음날 병원 방문, 특별한 진단 소견 없음
    100~150만 원에서 끝나는 경우 많음

⚠️ 보험사 말만 믿고 바로 합의하지 마세요

보험사 직원 말투 친절하죠.
“이 정도가 보통입니다”, “빨리 마무리하시는 게 좋아요”

→ 그럴수록 ‘아, 지금 내가 협상 중이구나’ 생각하셔야 합니다.

보험사 돈 아니고, 결국 당신이 낸 보험료에서 나가는 돈입니다.
그러니 당연히 최소한만 주려는 게 당연하겠죠.


📈 합의금 더 받는 실전 팁

  1. 사고 당일 바로 병원 방문 – 진단서 확보
    • 사고 기록과 인과관계 확실히 남기기
  2. 치료기록 꾸준히 남기기 – 통원일지, 치료비 영수증 포함
  3. 휴업일수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챙기기
    • 근무확인서, 소득 입증서류 등
  4. 감정 소명하기 – 일상생활 불편 정도, 수면장애 등
  5. 보험사와 합의 전, 전문가 상담 받기
    • 전화 몇 통으로 최소 50~100만 원 더 받을 수 있습니다

✅ 결론 정리

  • 2주 진단 보험사 기준 합의금: 170만 원 안팎
  • 현실적인 협상가: 150만~250만 원 사이
  • 법원 기준 합의금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여지도 있음
  • 치료기록, 휴업 증빙, 소득 자료 갖추면 협상력 상승

당장 보험사에서 “오늘 안에 합의하면 더 드릴게요” 유혹해올 수 있습니다.
그때는 오히려 멈추세요.

“지금 받는 이 금액, 진짜 내 상처값에 맞는 걸까?”
“조금만 더 챙겨보면 더 받을 수 있는 건 아닐까?”

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시고,
합리적인 결정 하시길 바랄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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